구미시장,과장급공무원들 경북도청방문

각 부서별 정책현안 간담회 갖고 상생 협력 모색

 

[웹플N=김재광기자] 18일 오전 10시,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구미시청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60여명이 경북도청을 찾았다.

이들은 분야별 담당부서를 방문해 정책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부진한 사업에 대한 자문을 통해 정책역량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구미시청 간부공무원들은 도지사의 혁신적인 변화와 리더십을 통한 도청 공직자들의 열정적인 활동과 장단기 정책아이디어 발굴, 국비확보 전략 등의 사례를 배웠다.

또 구미 스마트산업단지와 포항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유치 등 성과를 내고 있는 경북도정의 노하우를 직접 찾아가서 배우는 열정을 발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시군의 전 간부들이 도청으로 출근한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 것”며 구미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들의 열정에 격려를 보냈다.

또 이 지사는 “구미경제가 어려우면 경북경제가 어려울 정도로 상징적인 도시가 구미인 만큼 경북도와의 상생협력은 필연적인 것”이라며 “오늘 만남이 각 분야별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을 위해 행정 역량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방문이 경북도와 구미시간의 상생협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자주 경북도청을 찾을 계획이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구미시 간부공무원들의 경북도청 방문은 도청공직자들의 모범사례를 배우고 도와 상생협력을 모색키위해 장세용 시장의 특별주문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을 계기로 타 시·군 모두가 도청공직자들과 자주 만나 정책현안을 논의한다면 더 큰 상생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