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신천지교회와 연관

市, 홈페이지 통해 확진자 현황 공개

보건소 선별진료소 강화, 인력 충원 등

[웹플N=김재광기자] 22일 경산시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총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경산생활권 확진자 3명을 포함하면 17명이 경산에서 나왔다.

22일 추가 확진된 6명가운데 3명의 여성은 대구신천지교회와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며 확진자 모두 입원병원을 배정 중이다.

경산시는 인력을 충원하여 확진자 동선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자가격리자 352명(22일 16시 기준)을 대상으로, 휴일없이 자가격리자 전담관리반 1:1 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한다. 

또한 시는 코로나19에 현황을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배너를개설·운영하고 있다. 배너를 클릭하면 전국 및 경상북도 현황은 물론 경산시 확진환자 및 접촉자 현황, 확진자 동선 등을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선별진료소를 찾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혼란을 방지하고 검사환경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음압텐트를 1개에서 2개로 추가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오전8시30~오후7시(기존9시~6시)까지 연장하는 등 감염병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경산시는 시민들에게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하며, 정부와 도·시의 대응에 적극적인 협조과 지지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