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

[웹플N=김재광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6일 오전 0시 기준, 전일(15일) 대비 7명이 증가되어, 총 1,1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오전 11시 기준으로는 1,110명)

 

신규 7명은 경산 3명, 봉화‧칠곡‧의성‧경주에서 각 1명씩 발생했고, 남성이 3명, 여성이 4명이다.

어제는 11명이 완치됐다. 완치 소요기간은 최소 7일에서 최대 20일이며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169명이다.

어제 사망자가 1명이 발생해 20명으로 늘어났다. 청도 거주 기저질환으로 심부전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폐기종을 앓고 있던 82세 여성이 지난 5일 확진되어 김천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 15일 폐렴증세 악화로 사망했다.

어제 3개 의료원 및 영주 적십자병원에 8명을 입원했고, 생활치료센터에 5명을 입소했다. 15명은 격리 상태로 대기중이다.

경북도내 대구환자 입원 및 입소인원은 총 1,268명이다.감염병 전담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에 106명, 상주적십자병원에 130명,포항의료원 2명, 김천의료원 2명, 안동의료원 1명이 입원하고 있다.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 6개소에 1,003명,도지정 생활치료센터 청송 소노벨에 24명이 입소해 있다.특히 청송 소노벨 가족치료센터에 대구에서 4가족 10명이 추가로 입소했다.

@ 15일 경북도내 일자별 확진환자 발생추이 자료=경북도

보건복지부에서 오늘부터 19일까지 399개 시설에 있는 요양보호사 및 간호인력 일부에 대해 샘플링 검체 검사를 실시한다.

현재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수는 8,017명이다.그 중 유증상자나 환자 접촉 확률이 높은 요양보호사와 간호인력이 5,645명인데, 이 중 25%인 1,430명에 대해서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군 보건소별로 검체 채취팀을 구성해서 시설을 방문해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봉화 푸른요양원 확진자가 총 59명으로 늘어났다. (총인원 117명(입소자 56, 주간보호 18, 종사자 43) / 확진자 59명(입소자 46, 종사자 13)) 확진된 1명은 지난 1~2차 검사 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발열 증상으로 3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경산 서린요양원 확진자가 총 23명으로 늘었다. (총인원 125명(입소자 74, 종사자 48, 타병원입원 3) / 확진자 23명(입소자 16, 종사자 7)) 확진된 1명은 지난 1~2차 검사 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발열 증상으로 3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경산 참좋은재가센터 확진자가 총 17명으로 늘었다.(총인원 53명(입소자 10, 주간보호이용자 22, 종사자 21) / 확진자 17명(입소자 4, 주간보호이용자 10, 종사자 3)) 확진된 1명은 지난 1차 검사 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칠곡에서 방문요양서비스 이용자 1명이 확진되어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

경북도는 이 환자의 감염경로를 확인중이다.이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던 방문요양사는 15일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만일을 위해 이 방문요양사에게 서비스를 받았던 다른 이용자 1명도 능동감시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제 대구와 경북 3개 시․군(경산, 청도, 봉화)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준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도는 총력주간 2주차를 맞아 더욱 철저하게 방역하고 감염 확산을 차단해서 코로나19를 완전히 박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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