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서요양병원(계양동 소재)에서 지난 21일 환자와 의료진 등 34명이 확진됐다.

이 병원은 19일 간호조무사 A씨(여·53)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수 검사를 실시했고, 21일 이같은 무더기 집단 확진이 나왔다.

경산시는 해당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층간․병실 간 이동금지조치를 취했다. 또한 확진자는 오늘 내로 의료원 및 생활치료센터로 모두 이송할 예정이다.

 

시는 시설 내 추가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사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병원에는 의료진 등 종사자들이 140명, 환자 188명이 입원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가 오는 22일 종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같이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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