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생활치료센터 지원인력과 의료진들을 이승율 청도군수와 공직자들이 예방하고 격려를 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0일부터 청도신화랑풍류마을 화랑촌에 道 지정 ‘생활치료센터’를 20일까지 운영했다.

이 기간동안 입소환자 20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완치자 12명, 포항의료원 이송 1명, 청송 소노벨 생활치료센터에 7명을 이송하는 등 11일간 환자의 치유에 최선을 다했다.

청도군은 지난 6일 신화랑풍류마을 세니마실에 청도경찰서, 7516부대 5대대, 청도소방서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청도군 생활치료센터 운영 본부’ 14개반으로 편성해 운영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이승율 군수와 공직자들은 운문면에서 ‘군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병실구하기가 어려울때 부곡병원, 포항의료원 등에서 환송이송․치료 등 많은 도움에 대해 청도군이 보답하는 마음과 청도인의 따뜻한 마음 가지자’고 수회에 걸쳐 주민들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쳤다.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이에 대해 청도군민과 운문면 이장협의회․새마을3단체․의용소방대․방지리 주민 일동은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응원 현수막을 내걸어 적극 환영했다.

청도군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원에 김광수 행정복지국장의 총괄해 ‘생활치료센터 운영본부’에서 14개반 분야별 추진실적 보고와 향후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 치의 착오없는 운영에 심혈을 기울였다.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입맛에 맞는 도시락을 준비한 ‘급식배부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내․외부에 매일 방역을 실시한 ‘소독방역반’, 환자들의 생필품을 수시로 파악하여 제때 보급한 ‘생필품 지원반’, 시설의 차질없는 운영을 위해 전반적으로 관리해 온 ‘시설관리운영반’ 등 각 분야별 지원반의 노력이 청도군의 온정을 전했다.

@청도군 생활치료센터 지원인력과 의료진들을 이승율 청도군수와 공직자들이 예방하고 격려를 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지원 과정중 방호복(레벨D)을 입고 환자들의 도시락 배달과 의료폐기물을 수거하고 청사를 경비한 7516부대 5대대 군장병과 운영지원 공직자들의 숨은 공로가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더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당초 지역민의 반대를 우려했으나 운문면민의 따뜻한 마음으로 완치자 12명이 나와 가슴 뭉클하다. 청도군은 코로나19의 국면이 조금씩 진정되어 가지만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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