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생산자단체 등

4월 3일까지 시·군 농정부서에 신청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UP, 창업활동·일자리 UP

경북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지역농산물 미나리

[웹플N=김재광기자] 경북도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반찬산업을 육성한다.

도는 지역농산물 소비확대 및 창업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2020년 지역농산물 활용 반찬산업’은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도내 7개소를 선정해 사업체별 1억5000만원의 사업비(도비 21%, 시군비 49 %, 자부담 3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용되는 주원료의 100%를 도내 생산 농산물을 이용(양념류 제외)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 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반찬제조 가공 시설 및 장비 ▲품질관리를 위한 저온저장고, 냉장차 ▲상품화를 위한 포장시설 및 기계 장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다.

신청한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신청자 적격 여부, 사업내용, 성공 가능성 등의 검토와 현지 조사·평가 등을 거쳐 오는 4월중에 최종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설동수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반찬산업육성 사업은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편의성, 건강 중시 등 소비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경북에서 생산된 다양하고 우수한 농산물과 고유의 반찬조리법을 활용하여 만든 질 좋은 반찬으로 소비자, 식당 등에 제공하여 건강한 식문화 조성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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