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 선거에 자유한국당 최영조 경산시장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최영조 후보는 총 투표수 11만8,511표 가운데 6만4,496표(55.72%)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찬진 후보는 4만180표(34.71%), 바른미래당 정재학 후보는 1만1,068표(9.56%)로 최종 집계됐다.

@ 최영조 경산시장 당선자부부
최 후보는 지난 2012년 12월 보궐선거와 2014년 지방선거 당선에 이어 이번 6.13 지방선거까지 3선 연임 경산시장을 이뤘다.
 
그는 “3선 경산시장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다. 한편으로는 시민여러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제 모든 능력을 경산발전에 헌신함으로써 자랑스러운 시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는 가시밭길과 같은 험난한 길이였다. 비록 대구·경북이 자유한국당의 텃밭이라고 하지만, 예전과 같지 않은 당 지지도와 우리경산 인근으로 유례없이 밀어닥친 민주당의 거센 물결, 그리고 평화에 편승한 방송매체의 집중보도 등은 저를 더더욱 힘들게 했다.“ 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시민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안겨주신 이번 선거의 값진 승리는 더더욱 특별하고 뜻 깊게 다가오고 있다“ 말했다.
 
최 당선인은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일반산업단지, 화장품특화단지 등 재임기간 추진해온 대형산업과 경북재활병원 완공 등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대임공공주택지구 조성, 상방근린공원일대 센트럴파크 조성, 옥곡동에 어린이체육공원 조성, 도시철도 3호선 경산연장, 금구~진량I.C간 도로확포장, 남산~하양간 국도대체 우회도로건설, 중학생 무상급식, 문화예술회관 건립,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경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선거기간 동안 구석구석을 돌면서 듣고 느낀 시민여러분의 작은 소리 하나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하겠다. 또한 시민여러분과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이루고, 실천하고, 책임지겠다.” 덧붙여 “경선과 선거과정에서 생긴 갈등과 반목을 봉합하고 지역민심을 추스르고 통합해야 할 때이다” 라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민 화합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앞으로 4년, 더 큰 희망 경산의 완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책임지고, 행동하는 시장이 돼 경산시민의 명예를 한층 더 높이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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