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모범운전자, 요양보호사 등 211명의 명예119요원

 

@ 경산소방서 전경

[웹플N=김재광기자]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재난안전 사각지대 해소 ‘미리알리오’제도를 연중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리알리오란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현지 사정에 밝은 시민 참여를 통해 민간차원의 지역 재난예방 및 대응활동을 실현하고자 2013년부터 경북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모범운전자, 집배원, 요양보호사 등을 명예119요원으로 위촉하여 본업 활동 중 위험정보 발견 시 119로 신고하여 초기 대응을 강화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2020년에는 새로 위촉된 요원 28명을 포함하여 총 211명(집배원 81명, 모범운전자 73명, 요양보호사 57명)의 명예119요원들이 활약을 펼친다.

이들은 재난사고가 우려되거나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119신고하며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현장 초동 안전조치를 하며 소방시책 추진 홍보 모니터 요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한다.

지난 한해 명예119요원들은 화재신고 2건, 구조 11건, 구급 21건, 기타 안전조치 2건 등 총 36건의 신고와 초동조치로 든든한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의 활동이 재난예방에 큰 힘이 된다”면서“앞으로도 적극적 활동을 통해 경산시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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