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예산...

이선희,오세혁,박채아 의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돌파구 돼야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추경예산심사

[웹플N=김재광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조주홍)는 26일 제314회 임시회 에서 문화관광체육국, 환경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해 심사를 했다.

이날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코로나19 종식후의 지역경제 정상화’에 초점을 뒀다.

문화관광체육국 추경예산 심사에서 오세혁(경산) 의원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기존에 편성된 세출예산을 감액했다.

특히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너무 많은 관련 예산이 감액되었음에 우려를 표하면서 코로나 종식후 당면할 많은 현안사업의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비례) 의원은 경북도가 행사‧축제성 경비가 많아 중앙정부로부터 매년 교부세 패널티를 받아왔던 사례를 언급하며 코로나로 생계가 어려운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이 또 다른 행사성 경비로 변질되지 않도록 목적에 맞는 계획 수립과 추진을 주문했다.

환경산림자원국 추경예산 심사에서는 박판수(김천) 의원은 예산안 계수조정시 코로나 극복 재원 마련을 위한 감액사업 선정기준이 불명확함을 지적했다.

박채아(비례) 의원은 코로나 극복 재원 마련을 위해 노후시설 보완 등의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예산과, 시군과의 협의가 필요한 도비보조사업이 감액되어 향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추경예산 심사에서 김영선(비례) 의원은 코로나 극복이라는 긴급한 현안의 해결을 위해 코로나 관련 검사장비 도입 예산은 증액된 반면, 기존에 편성되었던 다른 검사장비 도입예산은 오히려 감액되었음을 지적하면서 코로나뿐만 아니라 다른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조례안 심사에서는 ‘경상북도 무궁화 진흥 조례안’(박용선 의원 대표발의),‘경상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김영선 의원 대표발의),‘경상북도 임진왜란 연합의병 창의정용군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이춘우 의원 대표발의)원안 가결 했다.

조주홍 위원장(영덕)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극복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이번에 편성된 예산이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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