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플N=김재광기자] 4월15일 선거를 앞둔 2일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다.

이날 아침 경산시내 곳곳은 파란, 연분홍, 흰색의 잠버를 입고 각각이 유세전을 펼쳤다.

코로나 정국에 시작된 경산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예전과 달리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전상헌 후보(더불어민주당)

전상헌, 공식선거운동 첫 날, ‘나 홀로 선거운동’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 “코로너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중요해진 지금, ‘나 홀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진량 삼부봉황삼거리에서 하양 금락사거리, 경산시청네거리로 이어지는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 첫 일정을 소화하고 했다.

이번 선거를 경산을 빨리 일어서게 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 힘든 경산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꾼을 뽑는 선거, 그만 싸우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다고 일성을 밝힌바 있다.

 

윤두현 후보(미래통합당)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문재인 정권 중간평가, 서민경제 되살리겠다.”

 윤두현 미래통합당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코로나 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선거운동을 하게되어 경산시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런 마음이다. 경산 시민 모두가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이 위기를 반드시 이겨내자”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에서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시끄러운 로고송과 퍼포먼스 등은 지양하고, 문자와 SNS 등을 통해 정성껏 준비한 정책과 공약을 소개하는 정책선거를 펼치겠다. 선거사무실은 개방하여 언제나 지역주민들과 소통 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며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최근 사업소득은 5분기 째 추락하고, 2019년 경제성장률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최저임금 과속인상과 무차별적 52시간 근로제로 인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문재인정부의 경제 실정을 비판했다.

윤두현 후보는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 언론사 보도국장 등 그동안 쌓아온 국정경험과 전문성을 아낌없이 지역발전에 쏟아 붓고 싶다.”며 “ICT 융복합 허브 조성, 수성구를 뛰어넘는 교육환경 조성,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및 3호선 연장 등 침체된 경산 경제를 일으키고, 경산 발전의 더 큰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경산 발전의 비전을 밝혔다.

     

이권우 후보(무소속)

"경산시국회의원 무소속 진또배기 단일후보 이권우 밀어주세요"

이권우 무소속 후보는 “우한 코로나의 공포 속에서 선거사무실 오픈식도 치루지 못하고 공식선거일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에 안국중 고문님과 김상해 선거대책위원장님을 모시고 우한코로나로 고통을 겪는 시민들의 건강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출정식 없이 간절한 마음으로 경산시민들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 후보는 “주사파 문재인정권의 ‘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 파괴’ ‘원전을 비롯한 경제파괴’ ‘현금살포로 한국인의 천민화’의 죄악을 경산시민들은 용서할 수 없어 밤잠을 설치고 계실 것”이라며 “이렇게 나라를 말아 먹는 정권을 저지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제1 야당인 미래통합당에 더 화가 나 계신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자신이 가장 맞는 후보자라고 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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