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후보가 11일 칠성시장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WPN

[WPN대구=김재광기자] 정태옥 대구북구갑 무소속후보가 11일 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일대일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이날 정태옥 후보 캠프대변인은 칠성시장 유세현장에서 4월9일자 연합뉴스의 황교안 부인에게 공천관련 금품제공에 관한 보도에 대해 해명을 먼저 요구하며 토론을 제안했다.

또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좌파인지 우파인지 명확한 정체성을 밝히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알고 있는지, 공약에 대해 토론을 제안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낙하산 공천자가 또다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앞으로 계속 대구북구에는 낙하산공천으로 이어진다. 지역에서 봉사하고 주민 여러분을 섬기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열심히 일하면 국회의원이 아니라 대통령도 될수 있다는 선례를 남겨야 한다” 고 주장했다.

@정태옥 후보가 11일 칠성시장 유세장에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WPN

또 “하루 아침에 낙하산 공천자를 내려 꽂으면 누가 지역을 위해 일을 하겠느냐”고 강력하게 성토하며 "4월15일 투표에서 반드시 심판해 북구주민의 자존심을 지키자"고 하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만약 끝장토론에 응하지 않는다면 양금희 후보는 이 지역(북구갑)의 후보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태옥 후보는 "우한 코로나 사태로 제한된 선거운동으로후보들의 면면을 알수없다. 지역주민들의 심부름꾼을 뽑는 중요한 잣대를 보여줘 판단하게 해야하는 의무라고 생각한다" 고 하며 반드시 토론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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