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후보가 경북대학교 캠퍼스에서 대학생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양금희후보 선거캠프
@양금희 후보가 경북대학교 캠퍼스에서 대학생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양금희후보 선거캠프

[WPN대구=김재광기자] 대구북구갑 양금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13일 대구권 대학생의 한 학기 등록금을 전액지원 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양금희 후보는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은 대구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심의 취약한 경제구조로 인해 그야말로 집단파산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치권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학생 등록금 반환 이슈와는 별개로 대구권 대학생은 한 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촉구는 대구는 코로나사태로 소상공 자영업자의 피해가 극심하고 가정경제가 고사위기에 처했으며,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 길마저 막혀 총체적 파산 위기 위험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양 후보는 “한국장학재단이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대학생과 2018학년도 신입생 3000여 명에게 ‘재난지역 피해가구 대학생 국가장학금 특별지원’의 사례로 100억원이 지급된 경우가 있다”고 했다.

@양금희후보 선거운동원이 경북대학교 인근에서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사진=WPN

   

그는 대구시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기 때문에 지역 내 모든 대학생에게 차별 없이 전액 지원하는 것은 포퓰리즘이 아닌 대구경제살리기의 정책적 접근임을 강조했다.

양금희 후보는 “코로나19로 상심에 빠진 대구지역의 피해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집단파산 위기에 처한 대구시민들의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 소재의 지원 대상으로 4년제 대학 4곳과 2년, 3년제 및 기능 대학 10곳의 재학생은 86,266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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