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말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공포

말(馬)산업 체계적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

 

사진제공 경북도

[웹플N=김재광기자] 경북도는 지난 13일 ‘경상북도 말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와‘경상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을 공포했다.

이번에 공포된 조례와 ‘경상북도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20. 1. 9. 공포)‘, ‘경북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20. 3. 9. 수립)’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경북도는 말산업 육성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 말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는 영천경마공원 개장시(’23년 하반기) 징수되는 레저세 중 일부를 말산업 육성과 교육 등에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담고 있다.

또 ‘경상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은 영천경마공원에 부과되는 세액을 개정하는 것으로, 경북도와 영천시의 숙원사업인 영천경마공원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규정이다.

현재 영천경마공원은 2023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그동안 농촌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말산업 육성에 노력해왔지만 제도적인 기반이 다소 미흡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말산업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馬)산업 육성 관련 지원근거(조례)마련을 위해 경북도의회 이춘우 농수산위 부위원장이 지난 2월 24일 발의했고 3월30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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