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장 10개소 화재예방컨설팅

공장화재 소방관들이 진압하고 있다. 사진=경산소방서

[웹플N=김재광기자]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최근 연이은 공장·공단 대형화재 발생에 따라 24일까지 관내 대형공장 10개소에 대한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841건 중 공장 화재는 119건으로 14%를 차지하나 화재 발생 건수에 비하여 인명, 재산 피해 비중이 높아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 3월 하양읍 A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1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지난해 5월 자인면 B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10억원의 재산피해와 인명피해(중상1명)까지 있었다.

이에 경산소방서는 관내 1급대상 대형공장 10개소에 대한 화재예방컨설팅을 통해 관계인의 화재경각심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대민접촉은 최소화하여 시행한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자율적인 안전점검 등 화재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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