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진 산림청헬기촬영

[웹플N=김재광기자] 지난 24일 오후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오후 12시 쯤 진화됐지만 오후2시 다시 시작된 강풍으로 인해 불씨가 살아나 26일 오전 9시 현재 산림이 불에 타고 있다.

이 불로 인해 인근 마을 주민(남후면 10개리)  1,270명이 근처 공공시설이나 안동 시내로 대피하고 주택 3채, 창고 2동, 축사 3동, 비닐하우스 4동과 산림 200ha(잠정)가 소실됐다.

경북도와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헬기 총 32대(산림청21, 지자체5, 군4, 소방2) 와 인력 총 3,466명(공중진화대45, 산불재난특수진화대81, 산불전문예방진화대450, 공무원1,830, 소방341, 군400, 경찰140, 의용소방대 등 179)과 산불지휘차2, 산불진화차44, 소방차129, 경찰차40 등 총215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산불은 30%쯤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산불로 통행을 제한됐던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남안동IC 16㎞ 구간의 통행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재개됐다. 영업을 중단했던 양방향 안동휴게소 영업도 다시 이뤄졌다. 산불에 따른 휴게소 시설물 등의 피해는 없었다.

이번 산불은 24일 오후 339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109번지 일원) 인근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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