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초·중·고·특수학교)

각 가정 3만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도 살리고! 아이들 건강도 챙기고!

학교급식 계약농가 판로 확보, 학부모 경제적 부감 경감 도모

  

@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설동수 농식품유통과장이 경북도교육청과 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시군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요예산 분담,사업추진 시기와 방법, 꾸러미 구성과 배송 등 주요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웹플N=김재광기자] 경북도는 도내 초고생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키로 결정했다.

 

도는 지난달 29일 도청 동락관에서 도청, 교육청, 광역학교급식센터, 시군 담당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예산 분담, 추진 시기와 방법, 꾸러미 구성과 배송 등 주요사항을 협의했다.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이번 꾸러미 지원사업은 도내 초···특수학교 968개교 학생 26만 명에게 곡류, 채소류, 과일류 등 지역생산 친환경농산물(3만원 상당)로 구성해 시군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5월 중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가정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학생 가정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 예산 78억원(도비 14, 시군비 43, 교육청 21)을 사용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통해 급식 중단으로 판로가 막힌 농가도 돕고 식재료를 가정에 직접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도 제공하고 가계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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