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3 확진자 2명 발생… 66개교 '전원귀가'

 

사진제공 경북도교육청

[웹플N=김재광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등학교 3학년 185교 22,090명과 학생수 6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 37교 1,174명, 중학교 18교 325명 등 총1,499명이 등교수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과 학생수 60명 이하 소규모학교 등교를 앞두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등교수업 세부운영 지침을 지난 14일 도내 전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학급당 28명을 초과하는 등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학급 내 분반 ▲특별실 활용 ▲미러링 수업 등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세부 방안을 만들어 등교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등교수업 1주일 전부터 학생들에게 개인위생과 예방 수칙, 의심 증상 시 대처 요령 등을 원격으로 교육하고 있다. 도내 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사 운영, 교실 좌석 재배치, 방역, 급식 등 단위 학교의 등교수업 준비 상황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에서는 지난 14일 임종식 교육감 긴급 브리핑을 통해 ‘경북형 등교수업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등교수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 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등교수업이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고3 학생 등교수업이 시작된 20일 인천시에서는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은 확진자 거주 인근 미추홀구와 동구, 중구, 남동구, 연수구 등 5개 구 66개 학교에 출석한 고등학교 3학년생 전원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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