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진드기매개감염병 환자가 전국에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영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많은 군민들에게 사전 예방을 위해 진드기 기피제를 읍·면을 통해 22,450가구에 배부할 계획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법정 제4급 감염병으로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6~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예방 백신은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되며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청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농작업 및 입산 시 풀숲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적정한 복장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야외활동 후에는 입욕과 함께 입었던 활동복을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 ” 고 당부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