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소상공인지원 T/F팀 운영

총 4개 사업, 26,508명 195억원 지원

소상공인 피해점포 13,215개소 131억원 지원

(중기부 등록 소상공인 83% 지원,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실적)

 

@ 경산시에서 운영중인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T/F팀 사진=경산시

[웹플N=김재광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지원금액이 대구시 다음으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전국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4월 6일부터 공무원 45명, 미취업 청년 25명 총 70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테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지원해 오고 있다.

경산시는 대구시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지난 3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신속히 파악했다.

시는 중앙정부의 지원기준을 지역실정에 맞게 많은 업종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세부기준을 완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한 시설(업종)까지 지원하는 등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총 4개 사업에 26,508명 195억원을 지원했고, 그 중 소상공인 피해점포는 13,215개소에 131억원을 지원(6.8일 기준)하여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소상공인 수 15,993개소 대비 83%를 지원했다.

이는 지원금액도 대구시 다음으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전국 최고의 실적이다.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고용사각지대 종사자 4,139명에게 20억원을 지원했으며, 2019년도 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2,338명에게도 카드수수료 6억원을 지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함께 지혜롭게 헤쳐나가길 바라며, 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접수는 6월 12일까지이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예산이 소진되는 7월말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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