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3월14일 부터 확진자 없어, 5월21일 확진자 전원 완치

@이승율 청도군수는 14일 오전 10시 청도 군민회관에서 '살맛나는 행복청도 만들기 범군민 캠페인’을 개최했다.(2020.6.14사진=WPN)

  

[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군은 14일 오전 청도군민회관에서 포스트코로나 대응에 대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문 낭독은 팔순할머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되자 동반 입원해 지극정성의 간호를 한 손자 박용하씨 와 매일 5만원씩 1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기탁한 다문화가정 김미애씨가 했다.

결의문에서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군민들은 지난 2월19일 대남병원과 보건소가 코호트격리 되는 조치에 따라 위기에 내몰렸다" 고 했다.

@캠페인에 이만희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박권현․김하수․이선희 도의원, 청도군 기관․사회단체장,범군민대책위원회 위원 등 청도군 공직자와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2020.6.14사진=WPN)

  

이어 "하지만 전 공직자와 군민들이 극복의지로 군은 지난달 3월 14일부터는 확진자 발생은 없었다. 또 지난 5월 21일에는 치료중 확진자도 전원 완치해 청정 청도의 모습을 찾았다" 고 했다.

그러면서 "방심하는 마음을 갖지 않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생활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 살리기등과 청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음식문화 개선으로 이미지 개선과 군내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확보를 통해 경제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살맛나는 행복청도 만들기 범군민 캠페인에서 결의하고 코로나이후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2020.6.14사진=WPN)

이승율 군수는 범군민 캠페인에서 “확진자 전원 완치됐지만 청정고을 청도의 모습을 지켜 내기위해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할 것” 이라고 강조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속실천과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살맛나는 행복청도 만들기 범군민 결의문> 전문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의 확산은 군민들이 생활과 경제를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위기로 몰아 넣고 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에 따라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의연하게 대처해온 결과 전원 완치된 지금,

청정청도로서의 자부심괴 긍지를 가지고 새로운 일상생활로 돌아 가고자 5만 군민과 함께 살맛나는 행복 청도를 만들기 위해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다음의 사항들을 충실히 실천해 나갈 것을 굳게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생활속 마스크 착용와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생활방역을 철저히 한다.

하나, 군민들의 일상을 파괴하는 엄중한 경제 위기에 맞서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 장보기, 청도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착한 소비와 신속한 사용으로 내수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친절한 손님맞이, 안전하고 깨끗한 음식 제공의 식문화 개선을 통해 빈틈없는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

하나, 농가와 생산단체는 누구나 믿고 살수 있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공급하고, 우리 군민들은 지역 농특산물 애용에 적극 앞장선다.

이상과 같이 우리 청도군민은 청도군청 및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코로나19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살맛나는 행복청도 건설에 다함께 매진할 것을 결의 한다.

2020년 6월14일

청도군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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