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행정실 해소,

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등 맞춤형 현장 지원 강화

 

@ 경북도청 전경

[경북=웹플러스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현장 지원 강화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적절한 정원 배치를 위해 지방공무원 정원 조정을 7월1일자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원 조정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총 정원은 변경 없이, 지난 3월 1일자 학급편성 결과에 따른 학교별 정원 조정, 행정직 공무원이 1명뿐인 학교의 행정직 추가 배치, 공공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인력 재배치, 교육행정 수요 변화에 맞춘 정원 조정 등을 통한 효율적인 인력배치를 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7학급 50명 미만, 중학교 3학급 이하의 학교에 대해서는 행정직을 1명만 배치했으나, 올해 초등학교의 기준을 5학급 30명 미만으로 조정해 지난해 대비 50교의 학교에 행정직을 1명 씩 추가 배치함으로써 소규모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였다.

특히 이번 배치는 정원을 늘리지 않고 현재 정원의 범위 내에서 각급 학교 정원을 조정해 재배치함으로써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도서관의 독서, 평생교육 업무 등 사서업무의 비중이 높은 곳에 행정직을 배치하던 것을 올해 3명을 포함해 총 11명을 3년간 사서직으로 대체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이번 정원 조정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행정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향후에도 조직분석과 진단을 통한 교육행정기관의 인력 재배치로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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