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N경북=웹플러스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각급 학교의 공공요금 보전을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24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기본운영비 추가 지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여름·겨울 방학이 줄어들어 냉난방기 가동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 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함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실 창문을 수시로 개방해 충분히 환기시키고 에어컨을 사용하되 쉬는 시간마다 환기를 시키는 등 ‘학생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안정적인 학사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내 학교 냉난방기 보급률은 100%이며, 냉난방기 사용을 위한 전기요금은 24억 원이 증액되어 총 313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전기요금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전기요금 걱정 없이 무더운 여름철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변경된 학사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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