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경산시

경산시 허가과 직원 30여 명은 지난 23일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중방동 684-2번지 일원 환경부 자연마당 조성사업으로 만들어진 도시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활동은 6.13 지방선거 이후 공무원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직원들은 폭염 가운데 약 80리터의 각종 쓰레기 및 오염물 등을 수거했다.

허계만 허가과장은 "매년 2회 실시하는 봉사활동이 기간과 횟수에 제한받지 않고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넓혀져 간다면 경산시민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환경부 자연마당 조성사업이란 도시 내의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오랜 기간 경작지로 이용되어 지형이 변화되고 비료 및 농약 등에 의한 토양오염이 가속화되는 등 생태녹지축이 단절된 상태였으나 환경부와 우리 시에서 도시 생태계의 건전성을 회복하고 시민들이 동·식물과 상생할 수 있는 장소로 복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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