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경산교육청

[WPN경산=김재광기자] 경산과학고등학교(교장 최한용)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외(강원도 일원)에서 운영 예정이었던 과학탐사활동을 교내에서 실시하여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신장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경산과학고는 안전한 과학탐사활동을 위해, 개인보안경, 멸균물티슈, 예비용 개인마스크, 실험용 안전 장갑 등 다양한 보호장구를 착용하여과학탐사조별로 실험실을 분리하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소수인원으로 연구활동을 이어갔다.

과학탐사활동은 경산과학고등학교 학술동아리를 중심으로 과학탐사조를 구성하고, 1,2학년 학생들이 함께 연구주제를 선정하여 일주일간 현장연구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야간 연구활동시간을 포함하여 매일 12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연구활동을 수행하였다. 올해는 과학탐사활동 결과발표회 형식으로 학술발표회를 운영했다.

‘마스크 끈이 귀에 작용하는 힘에 대한 탐구’, ‘버찌 추출물의 농도에 따른 항산화 활성 비교’,‘도시 생태 연못의 수질 정화를 위한 Lactobacillus의 새로운 변신에 관한 탐구’, ‘소행성의 광도 변화 모델링’,‘전산유체역학(CFD)을 활용한 수공간의 열섬현상 완화 효과 분석’,‘몬테카를로 방법에 기인한 교내 코로나19 확산 모형’등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만들어 냈다.

최한용 경산과학고교장은 “우수 과학활동프로그램인 창의연구(R&E), 자율탐구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미래과학를 선도하는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