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N청도] 지난 1일 제1회 청도학생자치위원회 회장단이 선출됐다.

이날 청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도학생자치위원회 협의회에서 청도고 반효성(3학년) 양이 회장에, 금천중 김도윤 군이 부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반효성 회장은 “먼저 청도군 학생들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청도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금주 청도교육장은 “청도학생자치위원회 회장, 부회장 당선을 축하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기본 생활수칙을 준수하고 솔선수범하여 회장, 부회장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행동하고 이런 기회를 통해 리더십과 소통의 방법을 알아가며 남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였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학생자치위원회는 경북도교육청에서 열리는 1년에 2회 정기 총회에 청도학생자치위원회에 청도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또한 정기총회 이전 청도학생자치위원회를 개최해 학교별 문제점, 개선 방안들을 협의해 보다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위원회이다.

학생들이 주관이 되어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배우는 기회가 제공됨에 따라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여 학생인권이 강화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