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경산시

[WPN경산=김재광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2일 시청 전정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헌혈 기피현상으로 전국적으로 혈액보유량이 급감하는 등 혈액 수급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단체헌혈 추진을 통해 지역 내 혈액수급의 안정화에 기여코자 실시됐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 2대를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감염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직원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공기정화 및 기구소독을 철저히 하여 채혈실 내 감염 우려를 최소화했다.

헌혈 참여자들은 헌혈전 검사 혜택(간기능 외 7종)과 함께 헌혈증서 및 기념품을 지급받았으며, 자원봉사시간 4시간도 인정받게 된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감염 우려로 헌혈 참여가 위축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들의 솔선수범 아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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