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경산시

[WPN경산=김재광기자] 경산시 행복나누기가족봉사단(단장 민향심)은 27일 압량읍 홀몸노인을 포함한 이웃 100여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한줌빛으로 릴레이’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경산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기부활동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과 고령층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음식 기부를 이어 가고 있다.

행복나누기봉사단은 이날 압량읍 독거노인생활관리사 8명과 함께 선정된 100여 가구에 직접 방문해 중복맞이 삼계탕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전하며 20차에 걸쳐 진행했다.

민향심 단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긴 장마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중복 맞이 삼계탕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수 압량읍장은 “20차 나눔 릴레이를 이어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 따뜻한 빛이 되어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더욱 더 세심한 관심을 가져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압량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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