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건강조사 16일부터 실시

올해 코로나19 설문 추가

안전한 조사 위해 방역수칙 철저 준수

[WPN경북=김재광기자] 경북도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2만2천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

전국 255개 보건소와 함께 지역별 평균 900명의 표본  가구를 추출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지역단위 일제 건강조사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이다.

건강행태 및 이환, 의료이용 등 조사결과를 통해 생산된 건강통계는 지역에 맞는 보건정책과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지표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사전에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올해 조사에서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관련 설문 문항도 추가된다.

조사방법은 사전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포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모든 조사원은 사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가구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체온확인,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참여율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조사대상 가구 방문 전 1주일 이내에 가구선정통지서를 발송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우리지역의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소중하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조사가구로 선정된 지역주민들은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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