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1,2동 직원, 통장협의회 등 함께 나서

체육회, 청년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환경미화원 등

 

서부1동 진흙덩이 제거 모습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산시 평균 강우량은 226.1㎜로 2019년 연간 강우량 826.3㎜의 약 27.4%에 해당된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엄청난 양의 생활쓰레기와 부유물이 남천변 하류로 떠내려 왔다.

서부1동과 서부2동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남천변에 유입된 생활쓰레기 및 부유물을 제거하기 위해 9일 휴일을 잊고 작업에 나섰다.

서부1동 이수일 동장은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가․휴식 공간인 남천강변 약2.3㎞(백옥교 ~ 보도교) 구간에 체육회, 청년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환경미화원, 서부1동 공무원 등 70여명을 총동원하여 대대적인 집중호우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남천강변 긴급복구 작업은 집중호우로 인해 떠밀려와 지하차도 및 산책로에 쌓여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진흙더미, 각종 쓰레기 및 잡목 등을 제거하여 차량통행을 원활히 하고, 남천강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여가공간을 제공했다.

이수일 서부 1동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작업을 하게 되었음에도 발벗고 나서서 열심히 일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부2동 각종 쓰레기 잡목제거 모습

서부2동 전경경 동장은 직원들과 환경미화원, 통장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하천 범람으로 인해 남천변 산책로와 다리 밑에 쌓인 1톤 트럭 10대 분량의 생활쓰레기와 각종 부유물을 수거했다.

전미경 서부2 동장은 “뜨거운 햇빛아래에서도 솔선수범 해주신 통장님들과 웃으면서 적극적으로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다가올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에 대비하여 방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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