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기진작 방안 마련 및 시행

최기문 영천시장 “시민과 공무원이 같이 힘을 합쳐야 영천이라는 주식회사가 굴러간다”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가족과 함께 하는 울진의 힐링 스테이 모습.사진제공=영천시

[WPN영천=김재광기자] 영천시가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특별승진과 연봉상향등 파격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해 도내 공무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비상방역소독, 긴급재난지원금지원,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대응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가족과 함께 하는 울진의 힐링 스테이 모습.사진제공=영천시

   

이에 따라 시는 11일 공무원의 대민 업무량 폭증으로 피로도가 가중된다고 판단해 업무수행에 대한 노고에 대한 인사상 보상과 휴식을 보장등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인사상 우대방안 마련으로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연봉(성과상여금)우대반영, 최일선 현장대응 부서의 격무(기피)부서 우선 선발과 선발에 따른 근무평정 시 가점의 상향 추진한다.

영천시는 지난 9월 거제도에서 직원 감성 치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영천시
 

또 현장대응 공무원의 처우개선책으로 중요 직무급 수당 지급과 역학조사관 및 대응인력 채용 시 연봉상향조정, 대응공무원의 복지포인트 우대 추진 하기로 했다.

또한 Post 코로나 이후 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보장책으로 자녀 돌봄 휴가일수 확대, 재해구호휴가의 부여, 대응공무원의 표창, 심신회복 교육프로그램 배정, 템플스테이 감성치유 교육 개설, 보건소의 대응TF팀 등을 신설한다.

시는 공무원 피로도 완화 추진방향으로는 대체휴무 확대, 포상휴가 부여, 희망일자리 활용을 통한 공무원 업무경감, 지역 확진자 발생빈도에 따른 자체 점검회의 횟수 조정 등으로 피곤에 지친 공무원들에게 사기 진작과 피로도 완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천시는 지난 9월 거제도에서 직원 감성 치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영천시

아울러 복무와 수당 등 정부부처 규정개정 사항은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추진할 계획이며 우선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은 8~9월중으로 자체 세부추진 계획을 따로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이 같이 힘을 합쳐야 영천이라는 주식회사가 굴러간다. 공무원의 충분한 휴식보장과 업무 재조정을 통한 재충전 시간을 갖고, 피로도 완화를 통해 숨을 고르면서 후반기 코로나19 대응과 영천의 발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고 하며 “시민 한분 한분이 ‘영천주식회사’의 대주주로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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