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하양읍은 금호강변 청보리단지에서 수확해 도정한 보리쌀 약 2,000kg을 관내 경로당에 기증했다. 사진 = 하양읍

하양읍(읍장 정원채)은 지난 28일 금호강변 청보리단지에서 수확해 도정한 보리쌀 약 2,000kg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나눠드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금호강변 대부잠수교 부근에 조성된 약 2,500평 가량의 청보리단지에서 겨우내 추위를 뚫고 건강하게 자란 보리를 수확해 그 결실의 기쁨을 읍민들과 함께 나눈 것이다.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경관농업 사례로 손꼽히는 금호강변 청보리단지는 지난 2015년 조성 이래 하양읍민들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됨은 물론, 유치원생들을 위한 자연학습의 장이자 사진작가들의 사진촬영 명소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에 더해, 수확한 보리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해 드리며 보리밭단지가 하양읍민들을 위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원채 하양읍장은 “지난 가을 파종해 자식처럼 정성들여 가꿔온 보리를 수확하면서 이를 좀 더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었다. 전해드린 보리쌀로 관내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식사도 하시고,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도 건강하게 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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