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만 경산교육장은 3일 경산중앙유치원을 방문해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지켜 더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경산교육청

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은 3일 경산중앙유치원을 방문해 유치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손세정제 등 감염병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경산중앙유치원은 지난달 23일 한 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나머지 원아와 교사 등 204명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최종 검사에서도 전원 음성 결과가 나왔다.

이는 유치원에서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준수하고 안전교육을 통해 매뉴얼대로 방역수칙을 잘 지킨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등교수업이 시작 될 당시 유치원 자체적으로 안전매뉴얼 책자와 등원차량 이용요령 동영상을 제작해 학부모 및 원아들에게 안내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방역대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하여 실천해왔다.

안전매뉴얼에는 부모알림장을 통해 매일 가정에서도 가족 전원에 대해 발열을 체크하도록 하고 등원 시, 교실에서, 급식 시의 위생수칙이 탑재되어 있다.

유치원내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나 더 이상의 감염사례가 없었던 것은 위생수칙을 엄격히 준수해온 철저함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용만 교육장은 ‘건강한 원아, 안전한 유치원’실현을 위해 애쓴 유치원 관계자들의 수고를 격려하며 앞으로 더욱더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세정제 등 감염병예방물품을 지원하면서 원아들에게 직접 올바른 손씻기에 대해 설명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 강조와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꼭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이용만 교육장은 “경산은 대구와 생활권을 깊이 공유하고 있어 대규모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여 교육기관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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