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콘서트 모습 사진=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1일 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일곱, 내 길을 간다-저자 최관의>와 함께하는 BOOK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싱어송라이터 이종일의 기타공연, <열일곱, 내 길을 간다>의 저자 최관의의 독서강연, 질의응답 등으로 학생들이 교실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저자 자신이 직접 겪은 자전적인 이야기로 남들과 다르게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화려하지 않은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간다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로 참석한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경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BOOK 콘서트를 통해 지적 호기심과 문화 욕구 충족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BOOK 콘서트는 경산시가 경산신문사와 함께 2011년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경산시민 독서 감상문대회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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