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호섭 부시장 주재로 행정지원국장, 실과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영천시 인구현황 분석 및 인구전망 추정, 국·내외 지자체 사례와 인구 SWOT 분석을 바탕으로 한 영천시 인구정책 비전 및 전략 제시, 분야별 인구정책 중점과제 제시 등 연구용역의 과업내용 발표 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맞춤형 영천시 인구정책 실천전략으로 교통 및 산업인프라 강화로 일자리 창출, 여성친화환경 강화, 백년대계 교육여건 마련, 노인친화문화 조성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32개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영천 거주자 우대 인센티브 제공사업 강화, 기업유치 및 지원시책을 통한 인구유입 확대, 다양한 모자보건사업, 빈집 활용 프로젝트 경진대회, 청년친화도시 조성 등이 있다.

김호섭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지방소멸 위기와 직결된 인구감소 문제, 지역 여건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영천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방향을 수립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용역 결과를 잘 활용해서 인구기반이 탄탄하고 살기 좋은 영천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구정책 선별 및 수립”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