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비대면 가족 놀데이(야외)를 운영한다.

가족 놀데이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에게 가족 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대상자는 지난 8월 놀데이(실내)를 통해 활동지를 수행한 가구(51가구, 145명)이며, 놀이공원에서 가족 놀데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가구당 놀이공원(이월드) 자유이용권이 3매씩 지원되고, 사용기한은 11월 중순까지이다. 야외 가족 놀데이 역시 방문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이 소식을 접한 한 가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많이 줄었어요. 아이들이 무료해 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드림스타트에서 이런 시간을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활동이 어렵지만, 가구별로 방역수칙을 지키며 놀이공원(이월드)를 방문하면 가족 간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가족놀데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들이 마음에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미술용품과 부루마블을 활용한 비대면 가족 놀데이(실내)를 운영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