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8월 광고비 총 61억 중 네이버 12억9천만원(22건), 종이신문 4억5천만원(127건)

14일 김승수 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의원이 최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받은 2020년 1~8월 광고 집행 내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행된 총 61억2373만원의 광고비 중 네이버에 12억9483만원(21.14%)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네이버와 올해만 총 22건을 계약해 12억9483만원을 집행했다.

지난 2년간 한국문화관광공사의 광고비 집행내역,자료제공=김승수 의원실

  

 주로 文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2020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상시모집 온라인광고', '[2020 특별 여행주간] 온라인 광고', 'K-방역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광고 집행'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주요 포털 연계 브랜드 광고'등 이었다.

그외에도 한국관광공사는 유튜브 3억4476만원, 카카오 2억4108만원, 인스타그램 1억9063만원, 구글 1억2568만원, 페이스북 9976만원 등 총 22억9674만원의 광고비를 집행했다.

광고비 총액의 37.5%가 국내외 포털사 및 해외사업자에 집중되어 있다.그러나 종이신문 등 인쇄매체에 집행한 광고비는 4억5271만원(127건)에 불과했다.

김승수 의원은 “정부기관의 광고비가 국내외 주요 인터넷 포털사에 다소 편중되어있다”고 지적하며 "전국의 여행사, 숙박업, 호텔, 항공업, 관광가이드 등 여행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 위해 정부가 효율적인 광고집행을" 촉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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