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주)태산 500만원, 김종문·이춘옥 부부 100만원, (주)내몸에 약초에서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했다.

          

㈜태산(대표 허광옥)은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신녕면에 위치한 팥 앙금 제조업체로 종업원 수가 37명인 중소기업으로 작업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작년 기준 매출액이 200억을 돌파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허광옥 대표(왼쪽에서 세번째)는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비롯되어야 한다” 며 “영천이 성공할 수 있는 열쇠인 지역의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사진=영천시

  

김종문‧이춘옥 씨 부부는 영천에서 39년째 포도농사를 지어 전국 최고 수준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제55회 새농민상 본상’에서 1위로 선정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영천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종문 씨는 “지금껏 포도농사를 지으면서 자식을 키우는 마음으로 한 번도 허투루 한 적이 없다”며,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일이야 말로 우리 세대가 책임져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전했다.(왼쪽에서 세,네번째 김종문,이춘옥 부부)사진=영천시

농업회사법인 ㈜내몸에 약초(대표 이용욱)는 도동 영천약초시장 내에 위치한 한약도매업체로 2대째 3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나눔 실천에도 관심을 가져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용욱 대표는 “이번 달 결혼을 앞두고 의미 있는 일에 보태고자 예비신부와 마음을 모아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사진=영천시

최기문 이사장은 “많은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해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천시장학회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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