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경상북도 문화상, 언론부문 수상자에 박원달(사진,53) TBC대구방송 콘텐츠팀 부장이 선정됐다.

박원달 부장(PD,TBC 콘텐츠팀)은 진행자 기웅아제와 단비, 구수한 목소리 이도현씨의 내레이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TBC ‘싱싱 고향별곡’을 제작한 23년차 베테랑 프로듀서다.

박 부장 지역민이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만들어 도민들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7년부터 제작한 TV 다큐멘터리 ‘풍정라디오’는 산골마을 노인들의 라디오 방송 도전기와 삶의 변화를 잘 보여줌으로써 지역 언론의 공익적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또 노인, 이민여성, 원폭피해자, 일본군 위안부 등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는 공익방송을 제작했다.

박원달 부장은 계명대학교 언론학 박사로 대구MBC미디컴 PD(1997),한국민영방송협의회 대상(2019),한국방송대상 작품상(2019),뉴욕TV&필름 페스티발 은상(2018)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9일 경북도청 본관 다목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올해 수상자는 △언론부문 박원달 TBC대구방송 콘텐츠팀 부장을 비롯해 △조형예술부문 이점찬 경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공연예술부문 조현상 한국연극협회 경북지회장, △문학부문 이익주 경북문인협회 회원 △문화부문 김종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장 △학술부문 윤대식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등 6개 부문 6명을 선정됐다.

 

195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경상북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사기진작과 문화경북 위상제고, 그리고 경북의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이끌어 갈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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