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생태공원과 어울러진 청도레일바이크  

청도 새마을발상지공원 맞은편 유호리에 위치한 청도레일바이크

 

최근 청도지역은 대도시 인근지역으로 코로나시대 가정생활이 많아지면서 다른 여행자들과 거리를 두면서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는 '언택트 여행지'로 발길이 몰린다. 사진=WPN
변신싸움소 수퍼바우가 선한 눈망울로 수문장 역할을 하며 관람객을 맞아주며 서 있다.사진=WPN

전국 유명 레일바이크 중 한 곳으로 2016년 7월에 개장해 코로나시대 언텍트 관광지로 주목받는 청도레일바이크로 발길이 모아지고 있다,

새마을발상지 맞은편 위치한 레일바이크 입구에 서면 3단 아치형 현수교 은하수 다리 상단에 소싸움의 고장 답게 소 조형물 캐릭터가 관람객을 반겨준다.

청도천의 맑은 물이 흐르는 130여미터의 다리를 건너 입구를 향하다 보면 오리배가 물살을 가르고 있고 밀양 방향 청도천아래는 차박매니아들의 오토캠핑장이 눈앞에 펼져진다.

은하수 다리 상단에 소싸움의 고장 답게 소 조형물 캐릭터가 관람객을 반겨준다.사진=WPN

  

장순화 시인의 '고무신' 시조비.사진=WPN

  

은하수 다리에서 청도의 맑은 물과 청정 바람결에 취해 다리을 건너다 보면 다리 끝 왼쪽편에 있는 씨없는 감으로 유명한 청도반시로 만든 와인잔 모형의 포토존을 놓칠수도 있다.

매표소 입구에 이르면 우측으로 청도가 낳은 시조문화의 대가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조비와 국내대표 시인들의 시비와 테마로 꾸며진 시조공원을 만나 잠시 발길을 멈추게 된다.

하트조형의 무지개 아케이트 옆에는 국내 처음으로 청도군의 대표적인 문화인 소싸움을 콘텐츠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의 변신싸움소 수퍼바우가 선한 눈망울로 수문장 역할을 하며 관람객을 맞아주며 서 있다.

청도레일바아크 일대는 유호생태공원과 함께 힐링공간으로 조성돼 있다.사진=WPN
레일바이크 매표소 입구에는 감성적인 문구의 글 들로 SNS이용자들의 포토존으로 인증샷의 배경이 된다.사진=WPN

  

매표소에 레일바이크 방문 SNS인증용 토퍼를 챙겨 감성이벤트 문구를 배경으로 인증샷 과 방문 이벤트 글과 소원글을 남기는 것도 빼먹어면 안된다.

재촉하는 발걸음을 따라, 옛 철길을 복원한 왕복5킬로미터의 레일바이크의 페달을 밟으면 힐링시간 속으로의 추억여행을 떠나게 된다.

지난 7월 TBC영상뉴스에 방영된 청도레일바이크 방송 캡처.자료제공=TBC/청도군

청도레일바이크 [보이소tv] 다시보기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JcM4jist4OU

600m의 이색적인 장미덩굴 아치는 관람객을 동심으로 안내하고 오색우산터널을 통과하면 일상의 상념을 잠시 잊게 한다.

청량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보면 오르막 코스를 만난다. 이 코스에는 브레이크에 손을 놓으면 자동으로 바이크를 끌어준다.

오르막구간의 철로변에는 황금메타쉐콰이어 150여 그루들과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들이 바람결에 돌아가며 응원해주는거 같은 모양세에 관람객들도 자연스럽게 맞손으로 손을 흔들게 된다.

40분에서 50분정도가 소요되는 레일바이크 철길 옆에는 2.8km를 왕복하는 이색자전거 체험장과 함께 600m를 왕복하는 미니기차 탑승은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려 준다.

또 자전거공원과 어울러진 자전거족들의 쉼터 조성과 372m 길이의 MTB자전거코스는 전문가들의 인기 훈련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변에는 캠핑존, 어린이 놀이터등도 조성 돼 있어 청도의 맑은 공기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청도의 매력에 푹 빠진다.

감성 문구를 배경으로 한 여행객들의 포토존.사진=WPN
청도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와 청도감 조형물의 색다른 화장실.사진=WPN

  

아침 9시에 문을 열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레일바이크는 일반 2만5000원, 6인이상의 단체는 2만2500원, 미니기차는 대인 4000원, 소인 3000원, 이색자잔거 2인용 1만원, 4인용은 2만원이다.

연중에는 조조할인으로 레일바이크,미니기차, 이색자전거 이용시 9시에는 20%, 캠핑장 이용고객이 주말에 레일바이크를 이용객들에게는 30%의 요금도 할인해 준다.

특히 레일바이크 여행계획이라면 청도지역의 소문난 카페 20여곳을 이용하게 되면 평일에는 30%, 주말과 공휴일에는 10%를 할인해주니 요금혜택도 받을수 있다.

또 청도코미디타운에서 놀고 새마을 발상지를 둘러보고 용안온천에서 온천을 즐긴 후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면 다양한 할인 요금의 혜택도 있다.

대구에서 가족들과 레일바이크를 타러온 A씨(47)는 "집 생활로 답답했는데, 탁트인 곳으로 공기 좋은 곳에 오니 힐링도 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청도지역의 다른곳 도 여행할 예정이다" 고 했다.

청도군 레일바이크 담당자는 "이곳에 오면 코로나19를 예방하면서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곳으로 사람들이 싸였던 피로를 잠시 잊을수 있다.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을 위해 언택트 관광지로 운영중인 청도레일바이크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한다" 고 말했다.

최근 청도지역은 대도시 인근지역으로 코로나시대 가정생활이 많아지면서 다른 여행자들과 거리를 두면서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는 '언택트 여행지'로 발길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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