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진량초

진량초등학교(교장 신준영)는 지난 9일 진량초등학교 강당에서 고 최명진 선생 75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고 최명진 선생은 1942년 진량 소학교에 부임해 다음 해인 1943년 7월 9일 담임하던 1학년 체육수업을 마치고 학교 앞 토산지에서 더위를 식히다가 실족해 물에 빠진 제자를 구하고 순직하신 의인이었다. 그 이후로 1973년 교정에 추모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신준영 교장은 추모사에서 “최명진 선생님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남을 위해 희생·봉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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