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기문 시장은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내수 보다는 수출의 영향이 커졌다”며, “우리시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영천포도가 세계 최고의 명품포도가 되도록 수출지원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사진=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이 23일 화남면 소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NH농협무역과 함께 샤인머스켓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최기문 시장,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 김동완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 농정지원단장, NH농협무역 관계자 등 10여 명은 샤인머스켓 수출 활성화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수출 선적은 12회차로 영천농협은 현재까지 샤인머스켓 40톤을 수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 10톤을 더해 총 5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영천농협 관계자는 “생산단계부터 수확시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일정한 고품질의 샤인머스켓을 생산했다”며, “우리 농협은 앞으로도 과원관리의 전 단계에서 고품질 샤인머스켓을 생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내수 보다는 수출의 영향이 커졌다”며, “우리시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영천포도가 세계 최고의 명품포도가 되도록 수출지원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영천농협은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2019년~2020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과 2020~2022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영천시로부터 10억, 1억 2천5백만 원을 각각 지원받아 선과장 및 집하장 개보수, 지게차 구매, 수확용 박스 구매 등 수출단지 기반 조성을 단계별로 갖추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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