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서먹하고 단절된 조손 간의 ‘정내기’와 잊혀져 가는 끈끈한 ‘가족애 회복’을 위해 기획된 ‘랑랑콘서트 시즌 2 경산시 편’을 14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TBC대구방송국이 주관한 이번 랑랑콘서트는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연팀과 응원단 등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4월부터 경연팀 참가신청을 받아 총 10개팀이 신청했으며 예심을 거쳐 5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인생2막1장’ 이라는 팀명으로 ‘낭만에 대하여’를 부른 계양동의 정재선 가족팀이 1위를 , ‘덕분입니다’ 라는 팀으로 ‘보약 같은 친구’를 부른 하양의 정정태 가족팀이 2위를 차지했다. 영예의 1위팀은 100만원, 2위팀은 8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들 두 팀은 연말에 있을 랑랑콘서트 왕중왕전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그동안 조손 노래경연으로 진행된 랑랑콘서트를 3대 가족 노래경연으로 탈바꿈해 전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변화시켰으며 인기가수 공연, 가족미션 야외촬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할매할배의 날을 전국적인 생활실천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는데 경산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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