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7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2021년 세입･세출예산 승인, 2021년 장학생 및 우수교사 선발계획, 장학회 정관 및 시행세칙 일부개정 등 총 9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9년 설립되어 2023년까지 15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모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향인사·군민 등 각계각층의 뜻 있는 기탁금이 더해져 현재 108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승율 이사장은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재육성에 대한 희망과 군민의 공감대 속에서 인재육성장학회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청도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화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청도가 제1의 으뜸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 137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6천1백8십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좌석 간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