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위원회, '로드맵 및 온라인 시도민 열린토론회' 계획 기자회견

토론 결과 계획안..권영진 시장,이철우 도지사에 제출

행안부 제출-주민투표-투표발의-투표-특별법통과-출범 절차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로드맵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위해 본격적으로 논의 한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 위원회)는 1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위한 로드맵 과 시민토론회 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공론화 위원회는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달에 두 번, 총 3차에 걸쳐 온라인 시도민 열린토론회를 갖는다.

이어 내년 2월 중순에는 시·도민이 직접참여해 공개회의 방식인 타운홀미팅으로 토론회를 거쳐 최종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같은 달 대구시와 경북도에 제출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시도민 360여명의 참여로 19일 1차로 열리는 열린 토론회에는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상, 2차 토론회에는 행정통합의 기본계획과 쟁점, 3차 토론회에는 극복 과제와 방안에 대해 온라인으로 추진된다.

1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경북행정통합을 위한 로드맵 과 시민토론회 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발표했다.사진=대구시

   

1차 토론회에서는 김영철 공론화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최철영 연구단장의 의제발표와 이기우 인하대교수 및 김석태 경북대 명예교수의 토론을 듣고 참가한 시도민들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의 변화모습에 대한 토론 및 분임토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참가자는 정규참가자와 비정규참가자로 구분해 구성됐다.

정규참가자는 대구경북 31개 시군구에서 모집된 시도민 360명으로서 영상회의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양방향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비정규참가자는 그 외 관심있는 대구경북 시도민으로서 유튜브를 통한 생방송 시청 및 전화질문 등으로 함께 참여 할 수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는 시도민의 의견을 행정통합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수립하기 위한 첫걸음” 이라며 많은 시․도민들의 토론회 참여와 방청을 기대했다.

      

공론화위원회(www.b1dg.kr)는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이해와 논의, 그리고 공론을 통한 합리적인 방향성을 마련하기위해 지난 9월 21일 출범한 민간차원의 기구이다.

운영위원회와 기획·소통 2개 분과, 공론화연구단, 지원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시·도의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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