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청도를 빛낸 인물을 대상으로 '2023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2023 향토봉사상'을 시상했다. 지난 3일 제27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2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군민상은 교육·문화 부문에 조인제(62), 사회·복지 부문에 이헌승(49), 지역·개발 부문에 이기업(68), 산업·경제 부문에 김경권(66) 씨가 수상했다.
또 향토봉사상은 청도읍 박돌진(61), 화양읍 장석위(66), 각남면 박해태(60), 풍각면 박노준(66), 각북면 김영대씨(56), 이서면 박재찬(69), 운문면 정영근(62), 금천면 오진섭(57), 매전면 김성훈(48) 씨 등 출향인사에게 시상했다.
교육ㆍ문화분야에서 수상한 조인제 씨 는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장을 역임하고 청도읍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장이다.
사회ㆍ복지부문 수상자 이헌승(예명 채환) 씨 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면서 가수로 활동중이다. 특히 국내외 결식아동 및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있다.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 이기업 씨 는 화양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지내며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
산업ㆍ경제부문 수상자 김경권 씨 는 청도시장 상인회장을 지내면서 시설현대화사업과 각종 재해예방 등 지역상인과의 친목도모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그동안 헌신 봉사해 주신 수상자분들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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