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가 절로 나도록 살맛 나는 봉화!

/ 공을 비상하는 힘찬 청룡의 기운을 받은 봉화!

/ 일승천의 기세로 봉화 군민 모두 날아 오릅시다!

12대 경북도의회 박창욱(56,국민의힘) 도의원이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었다.

그는 봉화출신으로 봉화청년회의소 회장을 맡아 봉사의 최일선에서 지역을 위해 앞장섰다. 특히 경북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위원,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이사와 한국농어민신문사 경북지사장, 제16대·17대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농업통이다.

이제 12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으로 전반기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부위원장,2025APEC정상회의경상북도유치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초선 의원이지만, 도민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의원이라 자부하는 박 도의원. 도민들과 함께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쉼 없이 전진하고 있다.

갑진년 새해 첫 임시회(344회)가 열린 지난 2일 박창욱 의원을 만났다. 그의 의정 활동과 향후 포부에 대해 들었다. 김재혁 기자 webplus007@naver.com

 

 

Q1 자신소개를 한다면?

A. 안녕하십니까? 봉화 출신 경상북도의원 박창욱입니다.

도의원으로서 첫 인사를 드린 것이 불과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도정에 반영하고자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는 초선 의원이지만 도의회 입성 전부터 늘 농촌현장에 있었고 누구보다 농촌의 위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뿌리산업이며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인 농어업을 살리기 위해 누구보다 위기의식을 가지고 현장중심 의정을 펼쳐 나가는 ‘열혈청년’ 도의원입니다.

 

Q2 지역구 봉화 자랑을 한다면?

A. 봉화군은 산세가 수려하고 선비의 정신이 깃든 예절의 고장입니다.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자연 그대로의 산림으로 이루어져 경관이 뛰어나고 특산물이 많습니다.

대표적 관광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규모 수목원으로서 세계 최초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시설인 시드몰트, 백두산 호랑이, 야생화 언덕, 암석원 등과 같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량산도립공원은 예로부터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명산으로 자란봉과 선학봉을 잇는 길이 90m의 국내 최대의 현수교량인 하늘다리를 볼 수 있고, 청량산의 자연생태계와 역사문화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청량산 박물관 등과 같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리보전,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청량정사, 최치원의 유적지인 고운대 등 많은 유적을 접할 수 있습니다.

봉화의 특산물로는 세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 봉화 송이와 태백산맥 남단에 위치한 고랭지 지역 특유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특성 덕분에 사과, 고추, 수박 등 청정 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봉화는 예부터 잡곡 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메밀, 수수, 조, 기장 품목의 생산이 많을 뿐만 아니라 알곡이 충실하여 상품성이 좋습니다.

 

 

Q3 12대 도의회 의정활동에 중점을 둔 사항은?

▲조례안, 건의안 등 활동 내용

A. 대표 발의한 조례로는 「경상북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있는데,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친환경농수축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및 농가경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였으며, 불필요한 조항을 과감히 삭제하여 조문 전체를 정비하였습니다.

또,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표시제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였는데, 경상북도 지정 우수농산물 인증을 위해 1997년도에 제작하여 현재까지 사용 중인 우수농산물 심벌마크를 시대상황에 맞게 변경하여 경북 농특산물의 대외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농산물 지정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였습습니다.

그리고, 「경상북도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예정인데, 재해피해로 인한 저품위 농산물은 긴급한 처리가 필요하지만 영세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유통하기 어려워 폐기되고 있는 실정으로,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규정하여 신속한 지원을 통해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도정질문 내역

A. 도정질문을 통해서는,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경상북도의 기초자치단체 중 절반에 가까운 시·군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상태로, 기금을 제대로 운용만 한다면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 때문에 경상북도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되풀이되는 기상재해에 대비한 농작물재해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여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특히,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의 시의적절한 운용과 충분한 농업예산 확보를 주장하여 농도로서의 경북이 제 위상을 갖도록 충분한 지원을 요청하여 왔습니다.

 

▲소관부서, 행정사무감사 중점사항

A. 지난 해 11월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산기술연구소에 대해서는 소백산 쑥돈 등 고품질 브랜드육 개발 후 활용에 대한 다양한 계획이 발표됐지만, 계획 대비 뚜렷한 성과가 없고 해당 브랜드육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고급육 개발과 더불어 철저한 후속 관리를 주문 했습니다.

어업기술원에 대해서는 귀어 및 청년어업인 지원사업의 경우 어업 특성상 고가의 선박이 필수로 요구되는 만큼 실패하거나 중도 이탈을 줄일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는 등 어업기술원에서 실질적으로 귀어에 도움이 되는 사전 교육과 사후관리에도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대해서는 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소 매출액이 포인트제도로 인해 다소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고 지적 했습니다. 또한 사이소는 사기업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농가의 상품을 제 값을 주고 판매해줘야 우리 경북 농가의 소득을 증대 시킬 수 있다점을 지적했습니다.

경북농업기술원에 대해서는 기술원에서 2007년에 연구를 시작해서 2018년에 품종 등록한 다솜쌀이 경북 농가에조차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농가가 다솜쌀을 재배해서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수출을 전제로 계약 재배를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Q,4 도의원으로서 향후 의정활동 계획은?

A. 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작년에는 우리 봉화가 양수발전소 예비사업자로 선정되어 좋은 기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당연히 도의원으로서 힘을 보탤 생각입니다.

인구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봉화군에는 청년층 유입 방안과 미래 군민들이 먹고 살아갈 일거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현안이며, 이를 위해 군의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인접 지자체와의 갈등을 해결하는데도 도의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계획입니다.

저는 봉화군뿐만 아니라 경북의 도의원입니다. 경북 전체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며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경북 도민들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일념으로 시책운영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하도록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특히 CPTPP와 국제정세로 인해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마련과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시책이 개발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상북도 농어업 예산 확대와 민생의정을 실현할 것입니다.

특히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의 설치와 성공적인 운용을 위해 심도깊은 입법정책연구 활동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Q5 평소정치철학과 덕목은 ?

A. 도의회 생활을 시작하기 전부터 여러 농업단체의 활동과 리더로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도의원의 역할을 시작하며 말 보다 행동으로 실천하여,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도민을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의원이라는 자리는 저에게 정해진 자리가 아니라 봉화군민과 도민들께서 저에게 잠시 맡겨주신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단체와의 간담회 등 현장의 얘기를 잘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놓치지 않는 끈기와 집중력이 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의원연구단체인 ‘경북 경계지역발전연구회’, ‘경북지역 축제활성화 방안연구회’, ‘경북지역 축제평가모형 개발연구회’, ‘농어촌 청년정책연구회’ 등의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의지와 배움에 열려있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봉화군과 경상북도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도의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6 수상내역은 ?

A. 2020년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추천하는 2023년 의정대상을 수상했습니다.

 

Q7 이런 도의원이 되겠다. 희망의 메시지 한 말씀?

A. 지난 1년 6개월 간 군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쉼 없이 달렸습니다. 농수산위원으로서,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봉화군과 경북을 위해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하며 공부하는 의원의 모습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애로사항도 허투루 흘려듣지 않겠습니다. 어려움 속에서 늘 한발 전진할 수 있는 대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지지와 감시속에 저 또한 도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있는 정책대안 제시로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이루는데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올 한해 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힘찬 용의 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경북도민과 봉화 군민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박창욱 도의원.

박 의원은 지난 1년 6개월, 봉화를 비롯한 경북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총력을 다해왔다고 했다.

농업인 단체의 회장을 역임했던 경력을 평가받아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도 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해 5분 발언을 통해 ‘88호선 국가 지원 지방도 확장과 선형개량을 위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도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제 박창욱 도의원의 발걸음이 더 바빠질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농수산업발전에 더 애착을 가진 그의 의정활동이 앞으로 더욱 기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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