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중방동 소재 서명의료재단 세명병원(이사장 최영욱)은 17일 경산시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09년 개원이래 15년간 이어온 이웃돕기 희망나눔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세명병원은 1990년 대구봉덕동에서 세명정형외과로 개원해 '환자중심' , '정직성실' , '도전정신' 의 3가지 가치로 의료서비스를 펼쳐 오고 있다.
최영욱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이러한 나눔 문화 실천이 지역사회 내에 정착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세명병원이 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의 응급의료기관으로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 주시는 의료진에 감사드리며, 더불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세명병원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기탁 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병원은 지난해 7월 종합병원으로 승격. 한단계 높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김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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