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수학체험센터가 건립되지 않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이동형 수학 체험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동형 수학 체험버스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안동수학체험센터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여러 사업 중 하나로, 북부권역의 체험센터 미설치 시‧군의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체험 교구를 싣고 찾아가서 1일 수학 체험 교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학체험센터에는 이동형 수학 체험버스 운영을 위한 학교급 및 학교 규모에 따른 교구와 기자재를 별도로 마련해 두고 있으며, 학교와 사전 협의를 통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보드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부스별 재료를 준비한다.

주중에는 학교 선생님과 수학체험센터 담당 교사가, 주말에는 체험 활동 지원단 선생님과 센터 담당 교사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동형 수학 체험버스는 오는 2022년까지 건립될 북부(안동), 서부(상주), 중부(칠곡), 남부(경산) 등 4곳의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운영 프로그램에 포함해 미설치 시‧군의 학생들에게 수학교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윤 경북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이동형 수학 체험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경북 도내 모든 학생에게 수학 교과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수학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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