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경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급식소 ‘조리기계·기구 설치 및 운영 가이드라인’과 안전수칙 표지판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과 안전수칙은 조리용 기계·기구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조리기계·기구 사용 실태 파악과 사고 사례 분석 및 컨설팅 실시, 관련 제조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대책을 수립했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조리기계·기구 선정 절차, 선정 시 검토사항, 종류 및 구조, 안전한 사용요령으로 구성했다.

특히 각급 학교에서 조리기계·기구 신규 구입과 교체시 사용 전 안전성 검토를 하도록 선정 절차에 포함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정책은 ‘先안전, 後실행’을 목표로 무엇보다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공립 전체 653개 학교 작업환경측정 실시 ▲ 후드·덕트 청소 용역비 100개교 지원 ▲작업환경개선비 43개교 지원 등 적극적으로 예방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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