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은 19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가칭)경산클린에너지(주)와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BTO-a)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9일 (가칭)클린에너지(주)와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BTO-a)”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이 사업은‘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른 민간제안사업으로 2018년 3월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2019년 12월 제3자 제안공고, 2020년 5월 우선협상대상자‘(가칭)경산클린에너지주식회사’에 지정됐다.

이후 총사업비‧운영비 등에 대한 설계VE 및 협상을 거쳐 이날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환경영향평가‧실시계획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 후 2021년 하반기 사업착공, 2023년 하반기 운영개시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BTO-a) 조감도 자료=경산시

이번에 추진하는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BTO-a)”은 경산시 용성면 용산리 247번지 일원에 소각시설(70톤/일), 여열회수시설(1,900kw), 하수찌꺼기건조시설(10톤/일) 증설로 관리운영기간 20년, 총사업비 41,987백만원 규모의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Build Transfer Operate adjusted)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본 사업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 인구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소각시설 증설사업으로 경산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생활권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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